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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전설의 힙합전문지..THE BOUNCE

1999년 한국에 힙합문화가 거센 바람을 타고 흘러 들어올때즈음
양사장님이 더욱 널리 힙합을 알리고자
만든 힙합잡지 THE BOUNCE !

바운스는 매달 무료로 큰 레코샵이나 MLB, MF, 칼카니등의 힙합의류매장에서 나눠줬었는데
당시 지방은 꽤 물량이 딸려 구해보는데 고생을 좀 했었다.ㅋㅋ
나중엔 정기구독이 생겨 다행이었지만..

힙합전문지 답게 바운스는 꽤 알찬 내용의 잡지였다
해외 명반이나 힙합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체계적인 설명도 있었고
각 지역클럽들을 찾아다니며 언더에서 열심히 음악하는 사람들도 자주 소개해주고
방송에서 접할수 없는 힙합퍼의 소식도 종종 알려주고..

물론 아쉬운점도 많았다
아무래도 잡지가 YG에서 만들다보니
YG패밀리 그리고 YG와 친분이 있는 뮤지션을 중심으로 기사가 나갔고
거기에 불만을 가진 일부는 또 YG를 까고
@_@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잡지이지만
언더니 오바니 하며 맨날 싸우던 그시절
바운스가 힙합과 대중을 이어주는 좋은 다리 역활을 했는데
어느 순간 사라져버렸다

아마 급격하게 발전해가는 인터넷에
더이상 정보전달의 의미가 없어져서 그런듯
나 역시 그러다 군대를 가버려 더이상 바운스를 접할수 없게되고..ㅠㅠ


아무튼
오랫만에 뽀얀먼지를 털어내고
그 시절의
추억에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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