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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인터넷때문에 기념품 사기가 두렵다!!

친구에게 비싼 통화료를 감수하면서까지 화상전화를 걸었다..
이유는 지난겨울 과 올 봄 두차례나 걸쳐 떠난 유럽여행의 기념품을 자랑하기위해..^^;;
뭐 돈없이 떠난 여행이라 거창한 기념품을 가지고 온건 아니지만
축구를 조아하는 우리로썬 완소 아이템인 유럽 각 구단의 머플러와 열쇠고리들..
맨유.첼시.모나코.바르샤.AC밀란.뮌헨.AS로마
유럽대륙을 대표하는 각 구단들의 머플러를 직접가서 사 왔다는 대견함과 자랑스러움에
친구에게 하나하나 보여주며 자랑질을 하는데
이녀석 영 반응이 시큰둥한게..
자기도 인터넷 쇼핑몰로 구입할꺼란다..
응??
버럭버럭 인터넷이랑 직접 사온거랑 같냐고 소리쳤지만..
뭐 따지고보면 똑같은거다..
더구나 오피셜제품을 사야한다는 생각에 꼬박꼬박 따져서 사온 나의 머플러들은 더더욱..
맨유니 바르샤니 다들 공식 쇼핑몰을 운영하고
카드결제만 쓱싹하면 쉽게 구할수 있는것이었다..ㅠㅠ
갑자기 너무 짜증이나 부랴부랴 대화를 마무리 하고 전화를 끈었다
통화료만 아까웠다


요즘 나의 수집의 목표는 전세계 축구클럽의 머플러모으기다
(물론 바보처럼 유럽여행을 다녀온 후 결심했다-_-)
근데 생각해보니깐 내방 컴퓨터 앞에서 신용카드만있음 50%는 구할수 있을꺼같다..

올여름 전국 K-리그 연고지를 돌며 축구장도 구경하고 머플러도 수집할려고 했으나
멍청한 짓이라는 생각이 자꾸든다
인터넷이있는데..뭐하러 기름값 들여가며 고생을 해야하지?
한때 우체국앞에서 줄서가며 사온 우표를
지금은 전화로 일년치를 예약하고 결제해서 집앞에서 쉽게 받듯..
수집이 수집답게 안되는거 같다
<늦은시간까지 문을 열어놨던 VfB슈투트가르트의 팬샵>


 
파리에서 스타벅스 시티머그를 처음 구입하며 그 존재를 알고는
런던에서도 구입할려했으나 물건이없어
안되는 영어로 물어물어 겨우 구입한 웨일즈시티머그를 보며 아쉬워 했던 내모습이 한심해보였다
한국와서 인터넷으로 살껄..ㅋ





인터넷이 너무 잘 발달이되서 
너무나 편리해진건 분명한 사실이다
근데 이젠 그 편리함이 양날의 검이 되어가고 있는것같다..
적어도 나에게는.....
결국 남는건 영수증밖에 엄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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