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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4개월만에 돌아온 나의 햅틱온



지난 3월 난 해외로밍도 안되는 고물폰을 버리고 자동로밍을 지원하는 최신 3G핸드폰 햅팁-온 을 큰맘먹고 질렀다
그리고 2개월 후
어느 비오는 아침 출근길에 그 귀하고 귀한 핸드폰을 택시에 두고 내렸다
이제 겨우 24개월 할부중 2개월 냈을뿐인데..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진듯한 공항상태의 연속..

한동안 핸드폰을 찾기위해 엄청나게 돌아다녔다
서울시내 15개 정도의 택시회사를 찾아다녔고
지하철 유실물 센터 (잃어버린곳이 신촌역 앞이라..)
등을 매일 들락거렸지만
결과는 ㅠㅠ
오죽하면 경찰청 유실물센터 경찰아저씨도 핸드폰을 두번이나 택시에 놓고 내렸는데 못찾았단다-_-


결국 난 포기하고 점점 기억을 다 잊었을때쯤
낯선 전화한통이 왔다
핸드폰찾기 콜센터란다
하악...+_+
당장 콜센터로 뛰어가보니
정말 4개월만에 만나는 내 핸드폰이었다..
오랫동안 가지구있으면서 얼마나 비번맞추길 시도했는지
심카드의 pin번호가 잠겨버렸고
얄밉게도 케이스와 티머니카드와 메모리카드는 쏙 빼갔지만
그래도 뭐..돌아와준것만해두ㅠㅠ




핸드폰 잃어버리신분들
지금 당장 핸드폰찾기콜센터에 잃어버린 핸드폰을 등록하세요~
곧 좋은소식이 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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