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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UR/EUrope 2008

유럽자동차여행 081216 피사 PISA


토리노에서 로마로 가는길에
피사의 사탑을 보고 가기로 결정
제노바.친퀘테레도 둘러보고 갔음 좋겠지만 시간이 촉박해 피사만 찍고 로마로
언제부턴가 슬슬 시간의 압박이..ㅡ.ㅡ



 

이탈리아로 넘어 온 후 날씨가 영 안받쳐준다
날씨가 오락가락 하니 정신도 오락가락 컨디션도 오락가락




 

이탈리아 경찰차
이탈리아로 가면 람보르기니 경찰차를 볼 줄 알았는데..^^;;




 

관광 비수기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없고 상점들도 군데군데 문을 닫고 있다
우릴 반겨주는건 저 한무리의 중국인 관광객뿐




 

피사의 사탑이 눈에 들어왔다
헉! 너무 신기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사탑이 넘어갈꺼같다
저게 안넘어가고 있다는게 그저 신기할뿐 +_+



 

 

피사의 절정기인 11세기~12세기 경 지어진
두오모,세례당,납골당,사탑 등 총 4개의 종교건축물
거대한 두오모 와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납골당도 유명하지만
그래도 피사하면 사탑이 아닐까?


 



12세기 부터 점점 기울어졌다는 피사의 사탑
완공되기 전부터 기울어지기 시작해 꼭대기부분은 비대칭으로 마무리 되었고
1964년부터 전세계의 엔지니어와 수학자들이 붕괴를 막을 방법을 강구하다
40여년의 공사끝에 2008년부터 더이상 기울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앞으로 200년간 안전하다고 한다





막상 앞에서니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다-_-
아슬아슬..위태위태..
사탑에 올라가는건 가능하지만
시간당 입장객제한이 있는듯..
주변에는 사탑의 붕괴를 막던 공사진행 안내판 같은데 있는데
일본어만 있다..ㅡ.ㅡ





 


이탈리아 도로 환경
꼭 여기만 그런것이 아니라 대부분 이랬다
곳곳이 땜빵질이고 또 아스팔트가 일어나고..
자동차 여행자들이 좀 유의있게 보고 다녀야할듯
자칫하다 펑크나고 또 휠 찌그러지고ㅡ.ㅡ
아무튼 운전 중 다른것도 신경쓰지만 바닥도 잘보고 다녀야한다




 


차를 타고 관광을 할때면 관광지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게 제일 편하다
물가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또 관광지랑 가까워 편리하고
근데..가끔 저런 아저씨들이 꼭 있다
그냥 우산파는 아저씨로 보이지만 저분들은 다 투잡이다
우산도 팔고 주차안내도하고..-_-
차가 들어서면 저분들 냉큼 뛰어다니며 빈자리를 찾고 주차차량을 막 안내해준다
완전히 주차가 완료될때까지..
그리곤 운전자가 내리면 돈을 요구한다
저런 주차장은 동전을 넣고 주차권을 뽑아야하지만 거기다 안내비까지 요구하니 주차비가 두배로...
막상 나도 당했는데 뻔히 알면서도 좀 피하기가 어려웠다
주차권 뽑고 자꾸 따라오길래 그냥 동전하나 줬다 (1유로면 충분하다)
갠히 안줬다가 내가 없는사이 친구들 불러
내차에 해꼬지를 할꺼같아서..






아집 주유소..ㅋ
이탈리아는 조금 기름값이 비싼듯
프랑스를 기준으로 (프랑스 까르푸주유소가 0.9유로?)
스페인.안도라가 좀 싼 나라고
이탈리아.독일은 좀 비싼듯

아무튼 기름넣고
이제 피사를 떠나 로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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