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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두바퀴

[스쿠터 전국일주] SYM 보이저125와 함께 경주에서 영덕까지




울산에서 편안하게 하루를 보낸 뒤
늦잠자고 느긋하게 집을 나선다
아아아아아아앙
하루 더 놀다가고싶었지만...ㅠㅠ












울산에서 나와 31번 국도를 타고 감포방향으로 직진..
남해와는 달리 시야를 가리지않고 확 트인 동해
캬- 좋다

달리다보니 어느덧 문무대왕릉앞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감은사지 방면으로 빠져 토함산을 넘었다
오랜만에 와보는 토함산.. 경주는 늘 변함이 없다ㅋ




석굴앞 주차장에서 잠깐 맑은 공기 좀 마셔주고
경주 시내로~
경주시장에 반찬집백반(?)을 먹어야한다며...기억을 더듬어 시내로 달렸다
늘 변함없는줄 알았던 경주도 마니 바꼈구나..^^;;
보문에 신기한 건물도 생기고..좀 더 관광지 답게 변신하고있는중인듯..





경주역 앞 시장이 있는데..(성동시장인가..?)
그 안에 자리잡은 여러 반찬가게들
공기밥에 저 반찬들을 그냥 뷔페식으로 골라 먹는 곳이었는데..
메스컴을 좀 탓는지..마니 바뀐듯
대충 둘러보고 반찬이 가게들마다 다 비슷비슷해서 한곳에 앉아서 그냥 먹었음..
맛 보다는 골라먹는 재미..시장통에 앉아 먹는 재미..이런 맛으로 먹는듯.. (맛이 없다는 이야긴 아닙니다)
그러나 돌아서니 밀면&쌈밥 먹어야하는데 라는 생각이...ㅠ_ㅠㅋ



밥을 먹고 나와 경주 드라이브에 나섯다
첨성대,대릉원 주변을 달리는데..
역시 경주는 변하는구나..여기는 안생길것같던..까페가 왜 이렇게 마니 자리잡았는지..
햇살도 너무 좋고 마침 어제 세탁기에 돌린 빨래가 다 안말라서 잠시 쉬었다가기로 결정





이름모를 잔디밭에 누워 잠깐 눈을 붙이려는 순간..
시청 직원분들이 출동해서
스쿠터는 도로로 빼라고 하셔서..ㅠㅠ
사과드리고 부랴부랴 스쿠터 이동..ㅋ

그리고 하염없이..세월아 네월아..음악듣고 트윗질하고 뒹굴뒹굴..ㅋ
2-3시간 흘렀나...쩝..
어쨋든 조금이라도 더 올라가야 시간내에 서울까지 찍을꺼같애서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다시 출발~







7번국도가 너무 많이 바꼈다..
예전의 여유도 없고..재미도 없고..그냥 그런 7번국도를 뒤로하고..
동해를 끼고 마을마을을 경유하는 지방도를 타고 울진쪽으로 올라갔다..
차로 왔다면..귀찮고 힘들 길일텐데..
스쿠터라면 7번 국도보다 훨씬 매력적이고 좋은길..






아무래도 오늘은 휴식모드인가보다..
영덕까지 오고..더이상은 못가겠다..
얼른 야영할 곳을 정하고...
축구보러 고고! (이날 국대경기가 있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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