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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터 전국일주] 땅끝마을에서 남해까지 본문

Engine/두바퀴

[스쿠터 전국일주] 땅끝마을에서 남해까지

국민한대 2011. 7. 18. 10:40

 


3일째
해가 떠올랐다
매일 아침 텐트에서 기어나오면 눈앞에 펼쳐지는 바다도
이젠 지겨워지기 시작했다.ㅋㅋ
다만 물빠진 서해의 넓은 갯벌만큼은 볼때 마다 신기하고 뛰어들고 싶은 욕구를 들게 만든다..
씻을공간이 넉넉하지 못해 차마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오늘도 달리기전에 추천!







어젯밤에 지도를 살펴보다
혹시 땅끝마을에서 완도쪽으로 가는 카훼리호가 있을법해  근처 선착장으로 가봤다
근데 땅끝마을에선 보길도로 가는 배만 운행중..ㅠ
어쩔수없이 해남 해안가를 돌아 완도교를 넘어 완도로 들어가기로 하고
출발


오늘도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해남 해안가를 돌아나가는 77번 도로는 정말 드라이브 명코스!!
작은 마을들과 해안을 끼고 돌면서 계속해서 즐거운 풍경을 제공하는
근래 가본 도로중 최고의 도로였다
이날따라 계속 가다서다를 반복...
어느새 완도 진입
완도에서 아침을 먹기위해 시내를 돌아다니던중 발견한 맛집

완도 개성순두부
난 아침에 밥보다 빵이 땡겨 안먹을라했지만
일행들이 시켜논 순두부 맛을 보고는 바로 변심..ㅋ
벽면 전체를 채운 연예인싸인지들이 쫌 그렇긴 했지만..
그래도 맛이 조았음..(역시 사진은 없음.ㅋ완도시내 메인도로변에 있어 찾기가 쉬워요)
우연히 들어간 밥집이 맛있으면 참 기분이 좋다..
더구나 주인아저씨 역시 젊은시절 바이크타고 투어 좀 다녀보셨는지..우리에게 여러 코스를 추천 해주시고..
(아침부터 필 제대로 받으셨던듯..아줌마 눈치보며 우리에게 끊임없는 대화시도
ㅋ결국 나중에 그 아저씨가 추천해준 "죽음의코스"를 타보긴 했다..)






밥을 먹고 나와 진로를 좀 변경하여 신지도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원래는 완도를 한바퀴 돌아 다시 육지로 나가서 동쪽으로 이동하려 했으나
빵집아줌마와 순두부집 아저씨가 추천해준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으로 간 뒤 거기서 카훼리를 이용해서 바로 고금도로 넘어가
77번 도로와 18번도로를 타고 보성으로 이동하기로....
완도에서 신지도 까지는 신지대교를 이용하면 된다

 




이런.....!
신지도도 너무 좋다
신지대교를 건너 명사십리해수욕장 까지 가는길도 너무 좋았지만
무엇보다 이 해수욕장 ..
너무 맘에 들었다
넓은 백사장과 부드러운 모래
한쪽에 깔끔하게 자리잡은 민박촌
그리고 한쪽에 잘 준비된 캠핑장까지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에 반해 누워서 하늘좀 보다가
아침에 먹을려고 사둔 빵한쪽 먹고 또 휴식..

아직 여름휴가를 어디로 갈지 못정하셨다면 신지도 강추합니다




시간을 너무 지체해버렸다..-_-남은 3일안에 반바퀴를 더 돌아야하는데..;;
부랴부랴 신지도 송곡선착장을 찾아 나섰다
이곳에서 신지도-고금도를 왕복하는 카훼리를 타기위해..
신지-고금은 다리를 만든다고 하는데 아직 완공이 안되었는지 계속 배로 드나들어야한단다




배가 들어오고 스쿠터도 실었다
생각보다 배가 크진 않았는데..그래도 워낙 거리가 짧으니..한 10분가면 바로 고금도..




고금도를 넘어 보성으로 달린다
아침부터 좋은도로 달리고 맛있는거 먹어서 흥분했는지
여기서 자빠링 한번..
코너에서 잠시 주춤하는사이 브레이킹타이밍을 늦게 잡고 마침 바닦에 모래위로 슬립하면서 그만 꽈당
아Tq

다행이 스쿠터로 사람도 큰 이상이 없었으나..그래도 충격에 한동안 서행..ㅋ
(근데 또 금방 잊고 달리는 내모습을 발견)
잠시 녹차밭보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꼬막정식을 먹으로 보성시내로..

벌교가 꼬막이 유명하고 뭐 거기에 식당이 많다는데..
우린 보성안에 법원인가 뭐 그 근처 식당으로 갔음..
원래 꼬막정식이 다 비슷한지는 몰라도 이곳식당도 괜찮음. 단.주인아줌마가 완전냉정함..ㅋㅋㅋ
밥먹고 나왔더니 서울번호판 스쿠터 세대 주변을 맴도는 아저씨 일행들과 노가리 좀 까다가..
(이분들도 서울에서 차 두대로 캠핑을 다니시는 중이라고..ㅋ우리가 돌던 코스를 역으로 돌고 계셨음)

본격적으로 남해까지 달리기!!

좀 빨리가기 위해 큰 도로들만 타고 순천-광양을 거쳐 남해로






정신없이 고속질주를 하다보니 남해대교가 나왔다
다리를 건너 일단 여행안내소에 들러 남해지도를 한장 얻은뒤 숙박할 곳을 물색
일단 해질때도 다되고 해서 남해를 반바퀴 돈후 송정솔바람해변에서 캠핑하기로 결정






남해도 정말 오랜만에 와봤는데
그동안 펜션도 정말 마니 생기고..나름 요새 관광객이 늘어서인지 여기저기 볼꺼리가 마니 생긴듯.
중간중간 어촌마을들도 내려갔다..미국마을인가 하는곳도 갔다가..다랭이마을도 갔다가..
우물쭈물하다보니 해가 뉘엿뉘엿..

항상 오후가 되면 사진이 없다..피곤해서..ㅋ




후딱 해수욕장으로가서 텐트치고
(비예보가 있어 정성껏 치다보니 시간이..ㅋ)
아직 휴가철이 아니라그런지 주변에 마땅히 먹을만한 식당도 없고
하루종일 맛집투어했으니 그냥 라면먹고 자기로 결정........
해놓고 통닭한마리 추가 시켰음..ㅋ

식사 후
3일간 샤워못한 찝찝함을 이기지 못하고 문도 없는 공중화장실에서 코펠들고 샤워후 취침~


3일차 _ 246.6 km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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