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8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쿠터 전국일주] 땅끝마을에서 남해까지 3일째 해가 떠올랐다 매일 아침 텐트에서 기어나오면 눈앞에 펼쳐지는 바다도 이젠 지겨워지기 시작했다.ㅋㅋ 다만 물빠진 서해의 넓은 갯벌만큼은 볼때 마다 신기하고 뛰어들고 싶은 욕구를 들게 만든다.. 씻을공간이 넉넉하지 못해 차마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오늘도 달리기전에 추천! 어젯밤에 지도를 살펴보다 혹시 땅끝마을에서 완도쪽으로 가는 카훼리호가 있을법해 근처 선착장으로 가봤다 근데 땅끝마을에선 보길도로 가는 배만 운행중..ㅠ 어쩔수없이 해남 해안가를 돌아 완도교를 넘어 완도로 들어가기로 하고 출발 오늘도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해남 해안가를 돌아나가는 77번 도로는 정말 드라이브 명코스!! 작은 마을들과 해안을 끼고 돌면서 계속해서 즐거운 풍경을 제공하는 근래 가본 도로중 최고의 도로였다 이날따라 계속.. 더보기 이전 1 다음